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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s In Heaven - Eric Clapton

withmej12 2010. 2. 25. 11:23

   

 

 

 '기타의 신' 이라 불리는 에릭 클랩턴,
1993년 그가 직접 작곡한 노래 한 곡이 전세계를 울리며...
미국 최고 음반상인 그래미상을 여섯 개나 휩쓸었다고 한다.

Tears In Heaven 이 곡은...
에릭자신의 슬픈 이야기가 담겨있는 곡이다.

 

영국의 작은 마을 리플리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난 에릭은 외할머니 손에서 자라면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음악으로  달랬으며,

외할머니가 사 준 기타를 연주하면서 가수로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지만

그는 늘 고독 했다고 한다.

 

술과 마약에 빠져 뒷골목을 헤매던 그는 이탈리아에서 로디델이라는여인을 만나 결혼해서

아들 코노가 태어나는데, 그는 아들을 위해 술과 마약을 끊겠다고 신에게 맹세했으며,

하지만 ,결심은 매번 어그러졌다.


 

어느날 콘서트가 끝난 뒤...

아내 로디델에게서 전화가 왔다."여보, 당신이 코노(아들)를 데려갔나요?

창가에 있었는데 아들이 보이지 않아요." 에릭의 아들어린 코노는 55층 아파트에서 추락...

에릭은 아들의 죽음이 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자신의 탓이라며 몹시 괴로워 했으며,

그 뒤 에릭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천국에서 "흘리는 눈물 (Tears in Heaven)"을

작곡 했다고 한다.

 

 

 

가장 슬픈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이지만..

아마도 자기 자식과의 이별은 너무 큰 충격일 것이다.

Eric 이 4살난 아들을 보내고 부른노래...

 

「 천국에서 만나도 너는 아빠를 알아볼 수 있겠니?
   천국에서도 너는 예전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아빠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열심히 살아야 한단다.
   아빠는 천국에 머무를 수 없으니까
   아빠는 안단다. 천국에는 더 이상 눈물이 없으리란 것을...」

 

 

지금 에릭은 아들의 죽음을 기리며 "카리브해 앤티카"라는 작은 섬에 7백만 달러를 들여

마약중독 치료센터를 짓고 그들을 손수 돌보고 있으며,

그는 아들로 인해 그가 그토록 두려워하던 외로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