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경 & 대야산 (大耶山) - 2012년 7월 5일
"경북문경과 충북괴산 접경에 위치한 대야산"
용추계곡- 떡바위- 밀재- 대문 코끼리바위- 거북바위- 암능선따라,힘들게 정상
문경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걸쳐있는 대야산(大耶山·930.7m)은
산 자체보다 용추계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문경의 산 중 명성이 높은 산, 대야산"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이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속한 대야산은
백두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접하고 있다고 한다
대야산 정상 가는길은...
울창한 숲길이 그늘은 만들어주니 시원하고 어제 가뭄끝에 단비가 많이 내려서
산행길은 촉촉함과 폭신폭신함까지 발 닿는 길이 즐거웠지만,
중간쯤부터 올라가는 길은...
밧줄도 잡고, 바위도 타고 정상가는 길은 험한 여정의 산행길이였다
휴...정상가는 길은 멀고도 험한 산행... 잠시 휴식중,,,
문경에 자리잡고 있는 대야산은 암릉과 계곡이 잘 어우러진 좋은 산...
주위산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웅장한 산이 바로 "대야산"
정상을 눈앞에 두고서 힘들게 올라온 점심식후 모습들...
표정들은 밝지만, 점심 배불리 먹고, 가파른 바위틈을 한고개 넘어야 정상
우리들만의 멋지포즈...
하지만 험한 한고개를 넘어야 정상
정상이 보이는 모습
우~와~~ 대야산 (大耶山·930.7m) 정상에 서다
이곳 정상을 오기위해서 또한번 내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당^^
정상에서 인증샷~~
올라온 만큼 내려가야 하는 하산길은 직하하는 피아골로...
콧날처럼 급한 경사를 이루는데, 오랜 가뭄 끝의 어제 비가와서 위험이 뒤섞인
대야산 하산길은 자칫 한발짝만 잘못 디딘다해도 대형 사고가 날 만큼
앞뒤의 간격도 없는 상태에서 닳을대로 닳은 마사토의 하사길은
위험하기 이를 데 없었다.
피아골과 용추골의 그 길고 위험 천만한 계곡을 내려오며
애써 앞서 나아 갈 것도 없고,너무 태연 작약 할 것도 없는 발걸음으로
한발 한발 야무지게 걸어 본 대야산 산행이었다.
하산길로- 대야산정상- 피아골 계곡길을 선택하여 가파른 내리막길을 단숨에 - 용추계곡으로
원점회귀 한 후 계곡에서 지친 다리 냉찜하고 나니 조금은 피곤이 풀린거 같고,
용추계곡이라 불리는 곳은 대야산(문경) 말고도 두개가 더 있다
(함양 용추계곡...가평 용추계곡)
가평에 용추계곡을 작년에 가봤더니 물도 많고,차갑고, 제일 웅장한 계곡이 아닐까?
하트모양의 신비하고 독특한 Love탕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내륙의 중심 휴가지 대야산의 용추계곡
울창한 숲과넓고 시원한 계곡을 품고 있는 대야산
문경8경으로 용추폭포는 용추계곡의 비경 중 으뜸중에 으뜸이라 한다
"하트 모양의 소로 유명한, 대야산 용추계곡"
문경팔경 중 으뜸인 대야산 용추는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깍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대야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많은 비경 가운데 2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폭포의 장관이야 말로 명소 중의 명소로 유명하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 때 용트림하다 남긴
용비늘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 있고,
아무리 가물어도 이곳의 물은 마르는 일이 없어 옛부터 극심한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올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러브탕 위에서 본 용추폭포는 3단으로 되어있는 모습
지난번에 삼막이옛골,칠보산 왔다가 들려서 먹었던 자연산 버섯전골 "다래정"
3번째로 오늘도 이곳에서 맛난 식사로 마무리...
산행보스: 용추 주차장- 용추폭포- 월영대- 떡바위- 밀재- 코끼리바위- 정상도착-
하산하는길은: 피아골- 월영대- 용추폭포- 용추계곡- 원점희기
(2012.7.4 산행시간 쉬엄쉬엄 7시간 )
오늘도 내 자신에게 박수를...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