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밭에는 어떤 씨를 뿌릴 것인가?

 

 

 

나의 밭에는 어떤 씨를 뿌릴 것인가?

 

 

 

늘 열려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누워 있는 밭

그러나 누군가 씨를 뿌리지 않으면

그대로 죽어 있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밭.

 

 

매일 다시 시작하는 나의 삶도

어쩌면 새로운 밭과 같은 것이 아닐까

밭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매일 살 수 있어야겠다.

 

 

매일이라는 나의 밭에 나는 내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여러 종류의 씨를 뿌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유익한 명상의 씨를 더 많이 뿌리는 날도 있으리라.

아름다운 말의 씨를 뿌릴 때가 있는가 하면

가시돋힌 말의 씨를 뿌릴 때도 있으며...

 

봉사적인 행동으로 사랑의 씨를 뿌리는 날이 있는가 하면

이기적인 행동으로 무관심의 씨를 뿌린 채

하루를 마감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내가 매일 어떤 씨를 뿌리느냐에 따라서

내 삶의 밭 모양도 달라지는 것 일게다.

 

 

- 이해인님의 '꽃삽' 중에서 -

 

 

 

글쎄?

오늘은 어떤 씨를 뿌렸을까?
매일이라는 나의 밭에 아름다운 말의 씨와 봉사적인 행동으로~

늘 사랑의 씨를 뿌리는 그런 나날이 되고자 노력하며 살기를 오늘도 소망해본다

 

나의 밭에...

오늘은 어떤 씨를 뿌렸고, 내일은 어떤 씨를 뿌릴 것인지 생각을 하면서 살면

지금보다 좀더 인생이 달라지지 않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