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근처에 갔다가 둘러본 공원에는 철쭉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5월1일)
꽃님아!! 참으로 곱게도 피워서 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여운을 남겨 주는구나!!
어쩌면 이렇게 곱고 단아 할 수가 있을까...
연녹색의 색감과 분홍빛의 어울림이 천생연분
우~와
그저 보고만 있어도 감탄사가 저절로...
5월의 시
꽃피는 들판에 희망을 뿌려 주시고
연둣빛 여린 마음에 해 맑은 미소 주시고
창가에 비추는 햇살 반겨서 평온한 마음 주소서...
두 어깨 무거운 짐 잠시 쉬어 가게 하시고
새날의 변화에 감복하게 하시고 늘 주위를 둘러보게 하소서...
꽃을 보면 아름다운 느낌을 주시고
세월 흐름에 한탄하게 마시고 새소리 경쾌함으로 발걸음 가벼워
조금은 비워두는 넉넉한 마음 주소서...
사랑하는 사람들 아품없이 한곳을 바라보게 하시고
서로 아끼고 감싸며 상처받은 마음 다독여
사랑으로 골 깊은 흉터 치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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