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2/계절의 신비로움 38

2022년 2월 2일 - 둘의 의미

오늘은 2022년 2월 2일, 오늘따라 하나가 아닌 둘의 의미를 생각해 봤다 요즘 "자연인이다"라는 프로를 즐겨 보는데 한결같이 하는 소리가 혼자 사니 간섭 안 받고, 스트레스도 덜 받고, 해서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산다고 한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누군가와 소통을 하며 살아가야지만 생활에 생기가 돌고, 향기가 머물며, 아프지 않고, 늙지도 않는다고 하니 그래서 둘이라는 것이 의미 있는 듯하다 나이가 들 수록 혼자도 편 할 때도 있지만 잠시 뿐이고, 무슨 이야기든 들어주고 할 수 있는 친구가 난 좋다 ㅎ

2021년 3월 2일 - 봄을 알리네

봄이 오는 3월 ~ 산과 들에 파란 새싹이 움트고 봄 꽃들이 만연할 텐데 아직도 코로나에 그러나 작은 희망이라도 있기에 ~ 이길 수는 없지만 견딜 수 있는 코로나! 우리 모두 피할 수는 없지만 맞설 수 있는 용기가 모두에게 지켜지길 바라면서~ 2월 26일 정월 대보름날 오전 9시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내 차려는 언제 오려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봄이 오는 소리에.. 여고시절 소월의 진달래 시를 중얼거리던 생각이 난다. 봄이 나를 불러내어 걷기 나갔더니 바람이 봄 오는 길 막으려고 하는가? 발길 막아 집으로 가는 길에 주위를 살펴보니 싱그러운 버들잎이 가지마다 푸르고. 목련. 개나리가 눈을 떠 봄을 반기네요. 어쩐지 금년 봄은 빨리도 지나갈 것 같은 예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