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3월 ~
산과 들에 파란 새싹이 움트고 봄 꽃들이 만연할 텐데
아직도 코로나에
그러나 작은 희망이라도 있기에 ~
이길 수는 없지만
견딜 수 있는 코로나!
우리 모두 피할 수는 없지만
맞설 수 있는 용기가 모두에게
지켜지길 바라면서~
2월 26일 정월 대보름날 오전 9시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내 차려는 언제 오려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봄이 오는 소리에..
여고시절 소월의 진달래 시를
중얼거리던 생각이 난다.
봄이 나를 불러내어 걷기 나갔더니
바람이 봄 오는 길 막으려고 하는가?
발길 막아 집으로 가는 길에 주위를 살펴보니
싱그러운 버들잎이 가지마다 푸르고.
목련. 개나리가 눈을 떠 봄을 반기네요.
어쩐지 금년 봄은 빨리도 지나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가는 세월은 잡을 수 없는 하루하루가
소중하기에 오늘 하루도 더 값지고
뜻있게 보내기를 ~
백신 맞고 코로나 없는 그날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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