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밭농사)/2019년 농사 도전

6,구리 남양주 - 고구마, 호박, 옥수수관찰 - 2019년 7월 13일

withmej12 2019. 7. 13. 20:30


요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하고 있는 "고구마꽃"을 보았나요 ? 


나는 한달에 한두번 들러서 잘 자라줘서 이쁘다 한마디 밖에 한게 없는데

소독없이 무공해로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에도 감동감동 ~ 

거기다가 아름다운 꽃까지 선물을 주니 얼마나 이쁜지  ~



오늘도 집에서 새벽 어두움을 헤치고 4시 30분에 밭으로 출발 ~ 



한강다리도 건너고 ~ ㅎ





동부간선도로 지나다보니 잠실 롯데타워가 보인다



쑥쑥 자라고 있는 옥수수들~

700평이 넘는 땅에 옥수수 반, 고구마 반, 고추 반, 이것저것 심은 많은것들 ~

땅을 다듬고 검정봉지 땅에 씌우고 심고 풀 뽑고 등등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수확 할 때도 살짝 걱정~ 이 많은 옥수수랑 고구마를 ~


뭉치면 산다 ㅋㅋㅋ 여직 잘하고 있으니 수확은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

옥수수는 좀 늦게 심어서 7월쯤에 수확 ~ 행복한 마음으로 기대 해본다



어머나 사랑스러운 옥수수들 ~

20일만에 왔는데 옥수수들이 사이사이마다 나와서 빵끗 빵끗 인사들하네 ~ ㅎ





고구마밭도 풀 뽑아주니 깔끔하니 정리가 잘되었고, 고구마들도 무성하게 잘자라고 있다



자주 못가봐서 미안하기도 하고 동생부부가 고마울뿐 ~

동생부부가 더운 날씨에도 시들어가는 고구마랑 옥수수밭에 물을 푹 주고나니 싱그럽게 무럭무럭 ~



우리가 심은 고구마에 귀한 꽃이 피었습니다 ㅎㅎㅎ

고구마도 풍년일거 같음 ~





단호박 넝쿨 ~

단호박은 땅에 닿으면 썩는다고 해서 막내 제부가 꼼꼼하게 자릿대를 세워줌 ~





이 아이는 둥근호박인데 따는 때를 놓쳐서 커지고 있어서

저 크기의 호박들은 다 따버리고 왔다

따와서 누굴주면 뭐 이런걸 주나? 할까봐 다 따버리고 왔음



이쁘게도 생긴 애호박 ~엄청 열리고 있음



에구 머니나 ~

벌써 늙은 호박도 있네 ㅎㅎ


오늘은

남자는 여전히 풀베기하고 ~

여자들은 한가롭게 ~농사지은거 수확하는날 ~

호박, 가지, 고추, 깻잎 따는데 농사의 즐거움을 알게하는 하루였다



나 안가는 사이에 동생부부가 가끔와서 콩밭 풀도 뽑아주니 깔끔 ~




동생들이 심은 김장 고추밭 ~





고추는 가끔 소독을 해줘야 해서 소독을 해줬더니 벌레없이 풍성하게 고추들이 주렁주렁 ~





방울토마도도 있고 ~ ㅎ 오며가며 지나가다 따 먹는 맛 최고 ~


 



넓은 밭 돌다보니 강남콩도 심어져있고 ~~





자주 갈 수 없는 나에게도 3번씩이나 야채를 풍성하게 많이도 따다 먹었고

동생들은 수시로 따다가 여기저기 많이들 나눠 먹었다는데

이젠 꽃대가 올라와서 꽃이피고 ~


오늘은 비록 야채는 따지 못하지만 가는날까지 아름다움을 주고가네 ~





가지들도 주렁주렁 ~








호두도 지난번 보다 많이 커졌고 ~



옥수수밭 사이사이 풀들을 베고나니 깔끔하다



옥수수도 많이도 달려있고 ~


이 많은 옥수수들을 어찌 할꼬 ~

동생들이랑 실컷 먹어도 다 못먹을듯 ~

이번 기회로 주위에 고마운 사람들 나눠 먹어야 할듯 ~~



이렇게 생긴 기계로 풀들을 쓰싹쓰싹 ~



아들 깍꿍 ~ ㅋㅋㅋㅋㅋ









음식점들이 일찍 영업하는곳이 없어서 24시간 하는 콩나물집으로 ~

땀흘려 일한 남자들은 묵밥으로 ~

여자들은 콩나물국밥으로 ~







밭 일 마무리 하고, 늦은 아침먹고, 구리에서 집으로 출발하는 시간이 9시 41분 ~~






오늘 수확한 풍성한 야채들 ~~



동생들이 정성스레 농사지은 것들 ~ 푸짐하다



호박은 동생이 미리가서 따서 신문지로 하나하나 싸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갖고 왔다

고마운 동생 ~

호박들이 넘 이쁘고 사랑스럽다


동생이 따지 않고 있었으면 지난번처럼 몇십개는 버리고 왔을뻔 ~







들깨 씨 뿌려서 모종 심었더니 무성하게 자란 깻잎들 ~

이번에는 잎만 따왔다



꽈리고추랑 아사이고추 ~



가지도 있고 ~



청양고추 ~



방울토마토 수확~





깻잎도 많이도 따왔네 ㅎ





내 요리 시작 ~ ㅎ





깻잎을 깨끗히 씻어 다듬고 통에 차곡차곡 ~





간장. 물. 다시마 .설탕.소주조금. 청양고추 넣고 짜지않게 팔팔팔~



차곡차곡 쌓아놓은 통에 뜨거울때 간장을 붓는다



식혀서 실온에 하루정도 ~



하루 지난 깻잎짱아찌 간장을 쪼르르~ 꼭짜서~



쪼르르 따른 간장을 또 다시 팔팔팔~





2번째는 끊인 간장을 식혀서 붓는다 



김치냉장고 안에서 숙성중~

바로 먹어도 되지만 숙성되면 깊은맛도 있고, 바로 꺼내서 양념장 얹져서 먹으면 최고 ~





















꽈리고추 조림도 얼큰한맛, 맵지 않은맛 2가지로 ~ ㅎ





좌측은 호박볶음할것, 우측은 호박전부칠것 ~



마늘 많이 넣고 새우젓으로 간 마추고 ~ 호박 자제가 맛있어서 솜씨가 필요없음 ㅎ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호박전 ~









호박이 너무 많아서 건조 시키는중~

건조하기엔 호박이 넘 아깝다 아까워~~ ㅎㅎㅎ









하루반을 꼬박 건조했더니 깔끔하게 잘 건조 되었음  






나눠 먹었는데도 오늘까지 아직도 남은 호박들 ~ㅎㅎ

아래 있는 잘생긴 아이들 ~



지난번에는 많은 호박을 나눠 먹었지만 ~

이 많은 호박들을 나눠 먹으려고 해도 마트가면 호박이 많이 저렴하다

그래서 주기도 그렇고 그래도 그렇고 ㅋㅋㅋ

친구 갖다 주려고 우선 신문지로 싸서 야채칸에 보관 ~


몰라서 그렇지 무공해 우리 호박등 야채들은 마트거랑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도 있고

오래 두어도 변하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오늘도 모두모두 수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