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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 한반도,청령포,장릉,동강 - 2017년 1월 13일

withmej12 2017. 1. 13. 21:36



"한반도 지형"




한반도를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사계절마다 특색있는 경관을 자랑하는 명승지~


영월 한반도 지형은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로,

 굽이쳐 흐르는 하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의하여 만들어진 지형~


2011년 6월 10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75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으로

서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한반도 속에 한반도 지형"







풍광이 너무 아름다운 곳~~








"선돌"


2011년 6월 10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76호로 지정



선돌은

영월 방절리 서강가의 절벽에 위치하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갠 듯한 형상을

이룬 곳으로 높이 약 70m 정도의 입석으로 신선암(神仙岩) 이라고도 불리며,

푸른 강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곳~





단종이 영월 청령포(명승 제50호)로 유배 가는 길에 선돌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가게 되었는데,

우뚝 서 있는 것이 마치 신선처럼 보였다고 하여 ‘선돌’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장릉"


장릉(莊陵)은 조선 단종의 무덤이며,

1970년 5월 26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 196호로 지정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17세에 죽임을 당하여, 그 주검이 동강에 버려졌으며, 

후환이 두려워 아무도 돌보는 이 없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그 시신을 거두어

지금의 장릉에 모셨다고 한다












"청령포"


단종의 한이 서린 유형의 땅 "영월 청령포"


영월 청령포는 어린 나이에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유배지로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고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섬과 같이 형성된 곳~



눈이 덮인 그림같은 아름다움에 극치 청령포~



나릇배를타고 5분 가면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바로 1457년(세조 3) 조선의 6대 임금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되었던 청령포~


내륙의 깊은 산속에 위치한 이 유형의 땅은 배를 타고 서강을 건너지 않으면

밖으로 나올 수 없는 감옥과도 같은 곳이였다고 한다 

어린 단종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청령포는 특히 소나무 숲이 너무 아름다웠다

창송으로 이루어진 소나무 숲은 밖에서 보는 모습도 빼어나지만 하늘을 빼곡히 뒤덮고 있는

숲 안의 풍광도 청량하다



슬픈 단종을 위해서 인지~

소나무에 싸인 눈들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조차도 왠지 슬프게 느껴졌다





신기한 모습이 포착~

나뭇가지에 싸인 눈이 바람결에 날아가는 모습이 너무 이상하게 신기했다

강건너에서 보니 굴뚝에서 피워오른 연기 같기도 하고

하지만 눈이 날아가는 모습이 슬픈느낌~












유배된 단종의 모습을 보고 그의 애끓는 오열을 들었다는

"관음송은 천연기념물 제349호로 지정"


아주 오랜 풍상을 겪은 모습으로 하늘을 찌를 듯이 높게 자라 육중한 몸을 굳게 버티고 서 있는데

단종의 애처로운 모습을 보고 슬픔과 울분으로 가득 찬 그의 오열을 들었다고 해서

관음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관음송은 높이가 30m에 달하는 노거수로 중간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동서로 비스듬히 자란 형태~ 수령은 약 600년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단종이 유배되었을 때의

수령을 80년으로 추정하여 계산한 것이라 한다.




어린 단종의 슬픔을 함께한 울창한 소나무~



"영월은 단종과 관련된 역사의 땅"


단종의 능인 장릉이 소재하고 있는 곳~

본래 왕릉은 한양에서 100리 이내에 두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

 그러나 조선의 왕릉 중에서 단종의 능만이 유독 한양에서 먼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종은 죽임을 당한 후 동강에 버려졌는데 영월의 호장이었던 엄홍도가 시신을 몰래 수습하여

산자락에 암장했다고 하며, 그래서 오랫동안 묘의 위치조차 알 수 없었는데 100여 년이 지난 중종에

당시 영월군수 박충원이 묘를 찾아 묘역을 정비하였고,


250여 년이 지난 숙종조에 와서야 비로소 단종으로 복위되어 무덤도 장릉이란

능호를 갖게 된 것이라고 한다

















단종의 슬픈사연이 있는 곳, 청령포 유베지에와서 그리움과 아름다운 고운 추억으로~














"동강둔치에 썰매장"




"한반도지형, 선돌,를 다닐때는 눈이 안오고, 청령포 도착하니 웅장한 소나무 숲사이사이로

눈이 내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동강 겨울축제 하는곳에 도착하니 눈이 펄펄 펑펑펑~~~







눈썰매를 지금 타지 않으면 평생 못탈거 같아서 눈썰매 도전을 했지만

다른사람들 타는거 보니 왠지 쬐금은 겁이 났다 ㅋㅋ


가슴에 달린 입장표를 보이면 하루 종일이라도 탈수 있다는데

아마 서너번 타면 체력소모가 미달될거 같음~





쌩쌩쌩 내려오는 모습~ㅋㅋㅋ





펄펄내리는 눈을 맞으면서 타니깐~

너무너무 신나고 재미있고 잠시 동심에 세계로~~~





서너번 타고나니 아이들 처럼 많이는 못타겠더라구~







 "임시다리인 섶다리"


다리는 매년 추수를 마치고 10월 말경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4~5일에 걸쳐 만들었다가

다음해 5월 중순경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거두어들이게 되는데,

물에 강한 물푸레나무를 Y자형으로 거꾸로 막고,

그 위에 굵은 소나무와 참나무를 얹어 다리의 골격을 만든 후 솔가지로 상판을 덮고

그 위에 흙을 덮는다고 한다.


지네발을 닮았다고도 비유되는 이 섶다리는 돌을 쌓아 만들고,

못을 사용하지 않고 도끼와 끌로만 기둥과 들보를 만드는 정교한 작업이 요구된다고 한다



섶다리는 통나무, 소나무가지, 진흙으로 놓여진 임시다리를 말하는데,

강을 사이에 둔 "마을주민들의 왕래"를 위해 매년 물이 줄어든 겨울 초입에 놓았다가

여름철 불어난 물에 의해 떠내려갈 때까지 사용된다고 한다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펄펄내린 눈위에서 동심으로~



♡♡♡   










어제부터 갑자기 추워진 영하 10도

서울에서 7시 출발~

강원도 영월 도착해서 "한반도 지형, 선돌, 장릉, 청령포,동강둔치에 눈썰매장,축제장까지~


청령포 가는길에 눈이 펄펄 내리는데 얼마나 좋던지~

룰루~랄라~


눈썰매장 도착하니 함박눈이 펑펑 생각지도 않았던 눈때문에 동심에 세계로~

단종의 술픔이 잠긴 영월에 대해 역사공부까지~

훌룽한 나들이였다




영월에서 맛집 마늘족발집에서~



마늘족발로 늦은점심 4시에~











영월 한반도지형, 선돌, 장릉, 청령포, 눈썰매 축제장에서~

단종의 역사공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