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반곡지 & 경주 첨성대, 대릉원 - 2017년 4월 3일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위치한 반곡지는 조용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경산 반곡지는 저수지인데 다른 저수지와는 다르게 주변 풍경이 아름다움에 극치~

반곡저수지는 아주 오래된 왕버드나무 고목들로 저수지의 빛을 발하고 있다

작은 크기의 시골 마을의 저수지지만

이른 봄이면 저수지 둑에 즐비하게 서 있는 왕 버드나무의 새순과 저수지 건너편에는

연분홍 복사꽃이 어우러져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고 진사님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한단다

2011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반곡지를 우리는 너무 빨리 다녀오는 바람에 연두색잎들이 아직 나오질 않아서 아쉬움~

연두색잎에서 초록색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아름답다는데 많이 아쉬웠다

경산에 있어서 또 너무 멀어서 쉽게 가볼 수 없는 반곡지~

경산 반곡지를 둘러본후~경주 청성대,대릉원으로~

오랜만에 마주하는 첨성대~

4월 1일부터 첨성대에서 축제가 시작~

축제하면 꽃이 덜 피웠는데도 사람들로 인산인해~

첨성대 옆에 있는 "대릉원"

경주 오릉(慶州 五陵) 5개의 오릉은 경북 경주 남쪽 약 2km 지점에

문천 남안의 송림 속에 있는 4기의 봉토무덤과 1기의 원형 무덤인 능묘~

1969년 8월 27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 172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반곡지저수지 둑에는

왕버드나무 연두색 새순과 연분홍 복사꽃 푸른 하늘이 한데 어우러진 말이 필요 없는 "무릉도원"

반곡지가 제일 아름다울때는 수령 300년 이상된 20여 그루의 왕버드나무 고목에서

연두색 새순이 돋아날 때 제일 멋진 반곡지 모습이라고 한다

저수지를 둘러싼 과수원에서 연분홍 복사꽃이 만발하는 4월 초.중순 무렵이

사진만 찍으면 누구든 작품이 된다는 반곡지 저수지~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할곳이 반곡지라고 말하고 싶고, 새순들이 파릇파릇 돋았을때

한번쯤은 더 가보고 싶은곳 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