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양반길 & 삼막이옛길 - 2017년 3월 10일

운교리 마을입구에서 괴산 양반길 걷기 시작~~

운교리다리~

양반길 초입에 나릇배도 있서유~

산속이라 아직도 어름이 꽁꽁 얼어 있네~

이곳부터 달천길을 따라 걷기 좋은 숲길이 충청도 양반길의 특징이자 장점이란다

양반길은 말 그대로 옛날에 서울로 과거 보러 올적에 이길을 걸어서 왔다는 길~

정겨움이 가득한 산속에 오솔길은 둘이서도 걷지 못하고

한줄로만 걸을 수 있는 양반길~

한쪽은 송림이 많은 산이고, 또 한쪽은 괴산댐과 이어지는 물줄기가 흐르고,

너무 아름답고 정감이 가는 아름다운 충청도 양반길이였다

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양반길 ~

양반길을 2시간정도 걷다보니 덜천을 건너는 출렁다리를 만남~

"연화협구름다리"

삼막이옛길로 이어지는 연화협구름다리~

다리를 건너서 바라본 좌우 시원한 풍광을 보면서 "삼막이옛길로 들어섰다

삼신바위 (해,달,별)

운교리에서 양반길을 걷고 걸어서 삼막이옛길까지 4시간 소요~

날씨좋고,봄바람이 살랑살랑 달천을끼고 걷는 정겨운 양반길은 풍광이 최고 ~

괴산에서 유명한 자연산 버섯전골 한정식...1인분에 1만원

전에는 자연산 버섯전골 이였는데 이번에는 고기가 추가 되었네~

 정결한 상차림만큼 깔끔했다 

PS.충북 괴산 양반길 가는중에 차안애서 듣는 뉴스는 난리 난리~

3월10일 오늘 금요일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 탄액 결정이 났다고 한다 ㅠㅠㅠ

이래저래 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