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독립전쟁으로 비극의 인생을 살다간 여인 "로즈"Rose
‘로즈’는 영국 아일랜드 간 국가갈등, 2차 세계대전이라는 살육의 비극을 배경으로~
하지만 역사의 시선이 너무 커다란 사건을 향하고 있는 탓인지
평범한 꿈을 품었던 여인 "로즈"의 고난~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그 누구도 들어주지 않은 세상에 놓이게 된다면 어떨까?
과연 진실을 어떻게 알려야 할까?
이런 고민에 빠지게 한 영화 바로 "로즈"다
그리고 무려 50년이란 시간이 지나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위로는 커녕 외딴 공간에서 쓸쓸히 살아가는 이야기~
자신의 아이를 살해했다는 죄목으로 50년 동안 정신병원에서 갇혀 지낸 할머니 "로즈"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정신과 의사 그린 박사 (에릭 바나) 그녀의 책 속에서
수십 년 동안 써내려 온 글들을 발견하고 서서히 "로즈"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관심사의 스토리~
전쟁이라는 극한 생활에서도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로즈"의 마음에 공감하여
슬퍼지려 할 때쯤 "로즈는 극으로 몰아 세우며 진실을 밝힐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영화중 가장 인상적인 대사는 "사랑의 눈으로만 진실을 볼 수 있어요"
얼굴에 가득 핀 주름살과 하얗게 물든 머리칼은 제외하고, 두 배우는 비슷한 연기톤은 물론
깊은 눈빛을 공유하며 정말로 한 인물처럼 연기해내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들의 연기만으로도 '로즈'를 볼 가치는 충분하다.
‘로즈’는 자신의 아이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50년 동안 정신병원에 갇혀 지낸
로즈를 찾아온 정신과 의사 그린(에릭 바나)이 그녀의 일기 속에서 수십 년 동안
써내려 온 글을 발견하고, 진실한 이야기를 듣는 다는 스토리를~
영화중 가장 인상적인 대사는 " 사랑의 눈으로만 진실을 볼 수 있어요"
우리가 살면서 내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으로 사람을 바라보면
그 어떤 진실도 볼 수 없음을 알고 누구를 대하든간에 사랑의 눈으로 보아야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한걸음 전진한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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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안아볼 수도 없었던 절절한 모성이
피처럼 녹아흐르는 듯 느껴지는 모습~
로즈의 애절한 사랑과 기구한 50년의 삶,
아들과의 만남 후의 노년이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하길 빌어본다
감성의 시인의 눈으로 비추어진 영화 "로즈"Rose
그날의 애잔한 감동을 다시 누리면서
2시간의 영화는 감동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