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my photo)/문화 House ~

Musikbaum & "프란츠" - 2018년 2월 24일

withmej12 2018. 2. 24. 22:20


Musikbaum 에서는 클래식 음악 감상하면서 설명 들으면서 수업받는 비용은~?

회원권으로 주 1회에 2시간 30분 정도 감상하는데 20,000 ~

 처음 배우며 감사하던 때와는 달리 점점 클래식을 즐겨듣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음악 영화 : 프란츠(110분 감상)

- 클래식 감상(약 55분)

-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1악장(22) : 미켈란제리 줄리니(피아노)

- 알비노니 - 아다지오(8분) : 코페르니쿠스 챔버오케스트라 홀스트 솜 지휘

- 마스카니 - 오랜지향기 바람에 날리고(지휘 시안 장)

- 푸치니 -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테너 요나스 카우프만)

- 로시니 - 도둑까치 서곡(만하임 오케스트라 보이안 비데노프 지휘)

- 비발디 - 사계 중 봄(쥴리아 피셔)



영화  "프란츠 Frantz" (시놉시스)  프랑스 영화


프랑스 프랑수아 오종감독의 첫번째 클래식 영화 "프란츠"는 슬픈 상처를 경험한

독일 여자와 비밀을 간직한 프랑스 남자의 거짓과 진실, 용서와 사랑 사이에서의 갈등을

그린 시크릿 멜로드라마이며, 특히 흑백과 파스텔톤을 넘나드는 황홀한 영상미와 함께 등장하는

다채로운 예술작품들은 영화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제작되었다고 한다


극중 인물의 흔들리는 감정을 표현화는 중요 장면으로 사용된 "에두아르 마네"의 작품

"자살"은 아드리앵이 프란츠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 안나가 직접 루브르 박물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엔딩 장면에도 등장~


뿐만 아니라, 극중 아드리앵이 프란츠 가족과 만나 연주하는 곡을 "쇼팽"의 "야상곡20번"과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해라자데"로 영화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림스키 코르코프"의 "세해라자데"는 "피겨스케이팅 김연아"가

세계 선수권 무대 프리 안무곡으로 선택한 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영화에 감긴 현대음악의 토대를 마련한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의

"별이 빛나는 밤"과 프랑스 상징주의즤 대표 시인 "폴 베를렌"의 "가을 노래"는

클래식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프란츠" "당신의 거짓말을 사랑해요"


1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의 작은 마을~

전쟁으로 약혼자 "프란츠"를 잃고 슬픔에 빠진 "안나"

그녀에게 자신을 "
프란츠"의 친구라 소개하는 프랑스 남자 "아드리엥이 찾아온다

"안나"는 "아드리엥"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지만 비밀을 간직한

"아드리엥"은 돌연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자신의 고향 프랑스로 돌아가는데~~~




전쟁 후의 독일과 프랑스 서민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가족을 잃은 사람에게
나라의 승리란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라는 전쟁의 아이러니함을 말하는 영화가 아닐까

 나의 세상이 무너져버렸는데 누군가에게 평생의 슬픔을 안겨주는 전쟁은
그 누구도 승자라고 말할 수 없는 시대가 전해주는 묵직한 슬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한 편의 영화였다


프란츠가 마지막에 가슴에 품고 있던 안나에게 보낼 편지글 중에~

"삶은 계속되어져야 하고 행복해야 한다고"


이 말이~ 
이 영화의 연출자가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개봉한 영화 볼 기회를 놓쳐서 아쉬웠는데~






압구정에서 ~





감동적인 영화 음악과 클래식 연주에 푹빠져서 오늘도 클래식에 한계단 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