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구리 남양주 - 고구마 첫 수확 (한글날)- 2020년 10월 9일

고구마 첫 수확하는 날 ~

작년에는 고구마가 풍년이었는데, 올해는 비가 자주 내리고, 많이도 내리고, 고구마가 허탕 ~ ㅎㅎ

힘들게 캐는 고구마 줄기마다 고구마가 없다 웬일일까?

 

올해도 작년처럼 고구마를 많이 캐겠지 하고 따뜻한 밥에 아들 좋아하는 오징어 뭇국 끊여 갖고, 반찬들도~

바로 아래 동생은 찰밥에 맛있는 얼갈이 겉절이 김치에 라면까지~

푸짐하게 점심 먹고 고구마 캐는데 고구마가 없다고 아들이 투덜투덜~ ㅋ

 

귀요미는 모든 게 신기한지 의젓하게 앉아서 할아버지 보고 있고~ ㅎ

 

고구마가가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 맛이 없게 보인다

 

아들 고구마 캐고 있을 때, 난 풋고추 따고,

 

고구마 첫 수확 하는 날

올해는 비가 유난히 자주 오고, 많이도 와서 모든 농사가 잘 안되었다고 한다

 

---

---

10월 4일 고춧잎 따러 밭으로 ~~

 

동생이 빨간 고추 다 땄다고 풋고추 따러 오라고 해서 오늘은 고춧잎만 따니깐 일찍 끝~

 

고구마도 무성하게 잘 자란 거 같은데 고구마는 캐봐야 아니깐, 다음 주에 고구마 수확할 계획~

 

동생 고추 밭이랑 배추 심은 밭 ~

 

다음 주에 수확할 고구마 서너 뿌리 캐보니 고구마가 달리지를 않았다고 한다

 

동생이 키운 대형 호박 ~

 

오늘은 고춧잎만 따니깐 동생이 잘 지어놓은 움막에서 ~ ㅎ

 

항상 한 달에 한번 정도 토요일 시간 내서 밭일 수고하는 귀요미 아빠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