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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 독도 (1) - 2011년 10월 28일

withmej12 2011. 10. 28. 11:18

 

예정은 2박3일인데 (10.23.~25) 인데 비.바람 푹랑이 와서 배가 꼼짝을 못한다 하여

3박4일로 연기되는 바람에 독도까지 가는 행운까지 얻었다

 

 

 

 

묵호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2.30-3시간 울릉도 너울성 파도 때문에 배멀미 하는 분들이 많았다

 

 

 

 

우리나라 동해 끋 울릉도와 독도

지도상에선 홀로 떨어진 채 외롭게만 느껴왔던 이곳 울릉도가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7번째 큰섬인 울릉도는...

동해바다의 외로이 고립된 섬이라는 인상과는 달리 그렇게 외롭거나 삭막하지 않으며

다른 섬들과는 달리 물이 풍부하여 살아가는데 어려움 없다고 한다

 

 

여객선이 들어오고 나가는곳 도동항

 

 

 

내수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저바위와 주위 전경이 한폭의 그림같다

 

 

앞에 보이는 빨갛게 익어가는 마가목이란  열매..신경통.혈압등 좋다고 한다

 

 

서서히 저녁노을로 물들어 가는 천부항 앞바다

 


 

울릉도 향나무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길이 태하 향목령(향나무재)

향목령은 향나무만 볼 수 있는것이 아니고, 향목령 끝인 향목전망대에서 바라본 전망은...

월간 '산'이 추천하는 한국의 10대 비경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 비경이라고 한다

 

 

 

울릉도의 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모노레일은 태하향목의 정상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관광 모노레일 재원은 총연장 304m의 레일에 20인승 카2대가 동시 운행한다

 

분당50m의 속도로 산정까지는 약6분정도가 소요되고 최대 등판각도가 39도나 되지만

언제나 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하여 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태하향목 길가로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이 빼곡이 자리잡고 있으므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고 또한 잠깐동안의 트래킹은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주어 눈앞에 펼쳐질 자연풍광이 더 없이 아름다울 수 밖에 없도록

사전 분위기 연출을 멋지게 해주고 있어 감탄사가 저절로...

 

 

 

태하향목의 정상에서 바라본 해안가...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한국 10대비경"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웅장한 모습이다

 

 

 

검푸른 에메랄드 색의 푸른물결...

 

 

 

 

태하리란 마을 바닷가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황토구미...

조선시대에는 3년에 한번 울릉도 섬에 순찰을 보냈는데 순찰을 한 증거품으로

황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9가지 맛을 낸다고 해서 황토구미라고 하였단다

 

반건조 오징이 말리는 모습

 

 

 

30m이르는 삼단폭포 수직에 가까운 절벽과 울창한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예로부터 굴등이라 불렀다는데 봉래폭포 꼭대기에 굴이 그 굴속에 절이 있었다고 하며

 

또한

이 폭포에서 흐르는 물은 울릉도 도민들의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니

 대한한 폭포임이 틀림없다

울릉도 물이 너무 좋아서 여쭤봣더니 삼단폭포 물은 일년내내 울릉도 식수라고 한다

 


 

독도박물관은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울릉군이 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이종학 초대관장이 30여년동안 국내.외에서 수집, 기증한 자료를

전시하는 곳이기도 하다

 

 

"현목"의 "예림원

예림원은 개인이 운영하는 분재원이라 한다

예림원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절묘한 장소에 위치를 자리하고 있으며

박물관안에는 역사를 알기 쉽게 분리되어 있고 희귀하고 오래된 분재들도 많다

 

 

 

 

 

 

울릉도 국화 해국화

 

 

 

 

울릉도에서 만난 개나리꽃

 

예림원을 감싸고 있는 뒷산의 천연 용출수를 이용하여 수로를 만들어 조성한 

분재원안에 아름다운 자연적인 폭포

 

 

누워 있는 여성의 모습이라 하여 여성봉이라 한다네

 

 

예림원에서 한가롭게 놀고 있는 울릉도 다람쥐의 귀여운 모습

 

섬목선착장에서 배로 4km 이동하면서 본 모습

 


 

행남산책로 1박2일의 촬영지

행남로 산책을 하다보면 울릉도 특유의 환경과 깍아지른 듯한 갯바위와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다른섬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에 감탄사가 저절로...

 

을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지형 풍광 ...군청색 바다를 보면서 신비감마저 느낀다

지리적으로 강한 풍랑과 침식으로 인해 깍여나간 바위틈새 굴들이 독특하며,

을릉도의 바다는 검푸른 물빛이 에메랄드 색으로 다가온다

 

 

풍랑과 침식으로 떨어져 나간 지형들의 모습

 

 

 

 

 

 

 

 

나선형 달팽이 계단 등대는 울릉도 동쪽끝인 향남 해발고도 108m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유인등대라 하며,달팽이 계단은 57m 인데 아찔아찔 무서웠다

 

 

파도와 바람에 깍여서 언젠가 바위 산이 와르르 무너질 것만 같은 느낌의 기암절벽들...

 

 

행남해안길은 그야말로 환상의 산책길이며, 사방을 둘러보면 울릉도의 신비로움에

푹빠져 드는 곳이기도 하다

 

 

 

 

 

 

바위들 사이로 낙석이 일어났던 지형들 모습

 

 

 

 

 

울릉도 대표적인 오징어 배

 


 

산의 모양이 성스러운 사람을 닮았다하여 성인봉이라 한다네...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쌓여 신비감을 더하며 정상의 제단처럼 된 바위에는 장군

발자국이라고 하는 족적이 있으며,

 

해발 984m의 성인봉은 형제봉, 미륵산, 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봉우리 들을 거느리며,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나무 등의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정상

부근은 천연기념물 제 189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비,바람,푹랑이 와서 배가 묶여 있는 바람에 하루는 자유시간을 성인봉 산행으로...

(친구들끼리...하지만 두친구는 중간쯤에서 하산...셋은 정상으로 전진)

 

 

 

 

 

 

 

 

 

 

 

 

 

 

 

 

 

 

 

 

 

올라오는 산행중에 비.우박까지 바람불고 정말 춥고.배고프고...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힘들긴 했지만

정상에 올라온 자만이 느끼는 기쁨 희열 세상 다 얻은 것 같았다

 

 

 

 

울릉도 전역에...

 마가목 나무 열매가 빨갛게 익어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신경통.혈압등 좋다는 마가목 열매는 잎이 다 떨어진 뒤 열매를 따게 된다고 한다

 

 

 

 

 

성인봉 정상에서 사방을 내려다 보면 붉은 산과 확트인 바다의 모습은 날씨가 흐렸고

바람이 불어서  환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멋진 성인봉 정상에서 본 모습에 감탄사가 저절로...

 


 

"독도"

 

우리나라 가장 동쪽 끝에 있는 섬으로, 비교적 큰 두 개의 섬과 작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등 희귀한 해조류들이 살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보호되고 있고, 동해의 맑은 바다와 외로이 떠있는 섬과

해조류들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섬...독도

 

 

 

 

독도 도착할 쯤에 쾌속선안에서 첫 대면한 독도 바위

 

'어느분 말씀이신지 모르지만 독도 구경하려면 5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했건만

그만큼 독도 날씨는 알 수 없는 날씨란 말인거 같다'

 

기상상태에 따라서 접안을 하지 못하고 배위에서 바라만 보고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역시

우리에겐 행운이 따랐다

 

 

 

 

 

 

 

 

저위에 계단을 올라가야 독도 정상인데 ..일반인들은 올라 갈 수가 없다네

배에서 내리면 20분 동안만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왕복 4시간 생각하면 좀 많이 아쉬웠다

 

 

 

 

 

 

 

 

 

 

 

 

삽살개 (Sapsaree) - 천연기념물 제368호

 

독도를 지키는 삽살개 대한이라 한다

 

'삽살개'
호랑이를 맞딱뜨려도 물러서지 않는 강인한 기를 가진 개.
귀신쫓는 개.
겉으로는 양보다 순해보이면서도 내면 깊은 곳에 불처럼 뜨거운 기를 간직한 개.
주인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까지 지닌 개.
우리 민족의 은근과 끈기를 닮은 개.
 이처럼 부드럽고 기운센 삽살개 '생명'이 또 있을까?  

 

삽살개의 명맥이 오랫동안 이어져 악을 쫒고 복을 부르는 힘찬 기운과 함께   

 독도지킴이가 지속되길 바래본다

 

 

 

 

 

 

날씨가 이렇게 좋을 수가 있을까?

 계단을 통해서 정상을 올라갈 수는 없다지만 계단을 등지고 한컷이라도...

 

 

 

 

독도를 여기저기 둘러보는 마음이 뭉쿨했다...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마음대로 볼 수 없다는 곳을 이렇게 보고 왔다니...감탄사가 저절로...

 

왠지 독도는 외로울거 같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웅장한 독도...

모든분들이 독도를 지켜주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