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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 2016년 1월 24일

withmej12 2016. 1. 24. 20:19




연극 관람전에 한컷~











연극 " 늘근도둑이야기"


대통령 취임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난 두 늘근 도둑이 마지막 한탕을 꿈꾸며

" 그 분"의 미술관에 잠입하게 된다는 줄거리~

엄청난 부를 축척하고 엄청남 권위를 자랑하는 " 그 분"의 미술관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지만~


작품의 가치를 모르는 두 늙근 도둑은 " 그 분"의 금고만을 노리며

금고 앞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옥신각신 끊임없이 다투다가

결국 경비견에게 붙잡혀 조사실로 끌려간다


있지도 않은 범행 배후와 있을 수도 없는 사상적 배경을 밝히려는 수사관과

한심한 변병만을 늘어놓은 어리숙한 두 늙은 도둑의 대화는 점점 포복절도 웃음만주는

노후 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탕 한다면서 ~


관객들을 미술관 작품들로 표현하면서~

 무대 위에서 1시간 40분 동안 펼쳐지는 애드리브의 향연에 웃음바다~ㅎㅎㅎ








관객들과 소통하면서도 재미와 풍자로 안타까운 세태에 보내는 통렬한 웃음으로

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에 시사코메디 "늘근도둑이야기"



아트홀 2층에서 연극관람~




코엑스 아트홀 1층에는 여러 조형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연극을 본 후에 둘러보는 재미와 함께 폼잡고 한컷한컷~





























18년만에 느닷없이 다가온 한파 서울기온 18도~

체감온도는 26도라네~

춥다춥다 하지만 예약 해놓은 연극이라서~


근데

집을 나서면 버스안 따뜻하지, 지하철 타면 전철안은 덥지

지하철에서 코엑스는 연결 고리가 있어서 추운지도 모르지,

 한파속에 몸과 마음이 따뜻한 외출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