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근처 전원주택에 사는 친구집에서~
고추 필요하면 따 가라는 말에 후다닥 용문산으로~
고추가 적당이 맵고 싱싱하지만 무거워서 갖고 올 수 있을 만큼만 따왔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좋아하고 먹고 싶었던 간장 고추 장아찌 담을려고 준비중~
고추를 이수시게로 콕콕 구멍을 낸다는데
손이 많이가고 귀찮아서 고추 끝부분을 가위로 자르고~
꼭지도 반쯤 자르는 모습~
다시마 넣고 적당한 물에 끊인다
다시마 넣고 끊인 육수~
다른분들은 간장 1, 물 1, 설탕 1, 식초 1, 뭐든지 1:1 로 한다는데
난 저염 장아찌로~
육수 1. 간장 반. 설탕 반. 식초 반으로 했더니 좀 싱겁긴 한데
다음에 또 끊여 불때 간장을 추가로 함
위에 고추는 좀 연해서 볶음해먹고~
고추 부각 만들까 생각중~
깨끗이 손질해서 장아찌 담을 준비~
지난번 보다 고추가 많아서 큰 스텐그릇에~
이렇게 준비해놓고 끊인 간장 붓는다
에효~
얼마나 먹는다고 이렇게 많이 할꼬~ㅋㅋ
팔팔끊은 간장육수를 붓고~
숨이 죽으면 통에다가 옮겨 놓고 냉장실로~
2.3번 끊여 부을때는 식혀서 붓는다
저염으로 담어서 3번 끊여서 붓었다
싱거우면 쉽게 변 할수 있을거 같아서 3번 끊였음~
매운고추, 붉은고추, 등 따로따로 분리해서 지퍼팩에 넣어 냉동실로~
3일후 또 용문산 근처 친구 집으로~
고추를 더 따가라네~
적게 보이지만 엄청 많음~ ㅋㅋㅋ
밭에는 풋고추,고추잎이 풍성하지만 더 갖고 올 수가 없어서~
이번에는 고추잎을 많이 따왔다
고구마 줄거리도~ ㅋㅋ
매운고추,붉은 고추 분리해서 정리~
냉동실 넣었다가 된장국이든 콩나물국 끊일때 몇개만 넣어도 국물맛이 짱~~
냉동실로 들어갈 준비~
위에 고추는 멸치볶음에다가 넣고
튀김가루 무쳐서 찜통에 쪄서 말리면 부각이 된다
요녀석들도 냉동실로~
고추잎을 하나하나 다듬어 삶아서 물기짜서 건조기에 말린다
고추잎 손질하는게 시간이 많이 걸림~
줄기 없이 다듬어야 음식해먹을때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가 있다
서너시간 건조하니깐
바싹 부스러지 않고 잘 마름~
말린 고추잎은 무우말랭이 무침에 넣어도 맛나고~
오징어포랑 무쳐도 맛나고~
고추잎만 무쳐도 맛난다
요런 모습을 보면 왠지 넉넉해 지는 마음^^
일주일 동안 고추녀석들과 시름하냐고 온몸이 쑤신다
대식구도 아니면서 누가 먹는다고??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 안먹어도 든든하다
가을되면 바뻐지는 내손길~
준비해놓고 추운겨울에 먹는다는 보람도 있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재미있다
친정 엄마께서 가을만 되면 분주하시던 모습이 생각도 나고~~
5일후 김치냉장고로~
작은통은 친구 한통 줘야징~~
고추부각 만들기~
손질해 놓은 고추를 시간이 없어 냉동실에 넣었다가
부각만들려고 보니 색깔이 좀~~
고추에다가 튀김가루 버무린 다음 찜통에 찐다
튀김가루 묻힌 고추를 찜통에 찐다음~
다시 튀김가루를 분처럼 묻힌후~
건조기에 바싹 말린다
손질한 고추에 튀김가루 묻혀서 찜통에 찐 고추를 다시 튀김가루를 분처럼 버무려서
건조기에 바싹 말린후 채반에 하루 정도 펼쳐놓은후~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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