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2/My Chef

맛좋은 배추로 김장 - 2016년 11월 17일

withmej12 2016. 11. 17. 21:23




친구가 보내준 배추~

텃밭에 심었는데 올해는 잘 안되서 배추가 작다고 하면서 ~

보내줄까? 말까? 하길래 보내라고 했더니 다듬어서 절여서 포장까지 곰꼼하게 보내왔다

배추가 작아서 뭐라 할까봐 많이 안보내 준다나~~기지배 ㅋㅋ



친구가 보낸 배추가 저녁쯤 도착 한다길래~

점심먹고 다시마.디포리 넣고 육수를 미리 만드는중~



짭쌀밥을 해서 믹서에 갈아놓고~~

몽글몽글한 모습은 공기 방울인데 몽글이로 나왔네~



디포리.다시마 육수도 준비~





쪽파 1단에 10,000원~



갓 1단에 7,000원~



무우 1단에 8,000원~



디포리.다시다 육수, 멸치액젓, 새우젓, 생생우, 갖은양념 넣고 부비부비~~



배추속을 많이 넣지 않기 때문에 무우 중크기로 3개~





도착한 배추를 채반에 물빠지도록 준비~

깨끗히 씻은 배추니깐 물만 빼서 속 넣으라는 친구말~




 

아주 작은 배추도 아니고, 맛은 너무 고소하다



실제로는 친구가 보내준 태양고추 넣어서 김치색이 먹음직스러웠는데

사진은 왜 이러지 ㅋㅋㅋ

 


큰통하나 작은통하나~

이런배추가 많다는데 보내주면 좋으련만

내가 뭐라 할까봐 안 보내준다네~

배추가 맛있어서 더보내 소리첬는데 ~~기다려 봐야징~





흫~ 뿌듯하다







위에 김장하면서 양념이 많이 남아 있는데 친구가 배추를 빨리 안보내줘서~

11,23일 배추 1포기에 5,000원 1망에 3포기 15,000원 주고 2망을~~

친구가 보낸 김장하다가 양념이 남아서 얼른하냐고 비싸게 6포기 했다

이렇게 비싸게 주고 김장은 역사상 처음있는 일~

근데 6포기 하고나니깐 김장이 아니라 그냥 김치 담은 느낌~







비싸게 주고 산 배추라 그런지 버릴게 없는 맛있는 배추였다









친구가 보내준 배추김장도 2통~

비싸게 사서 김장 한것도 2통~








타리를 담으면 왜?  안 먹어지는지?

그래도 아쉬워서~

동치미 무우 2단 13,000원



갖은 양념 넣고서 부비부비~

맛스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비싼 무우라서 그런지 아삭아삭 맛있다





11월 28일 맛나게 1통 담음~


올해는 배추값도 비싸고 무우값도 비싸고~

양념값은 저렴한 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