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여행코스 -
7시 30분 숙소 출발 ~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 유채꽃밭 ~ 용눈이 오름 ~
점심 (유명한 맛집 상춘재) ~
오후여행 코스 -
사려니숲길 ~ 절물오름 ~ 제주 동문시장에서 1시간 ~ 저녁 (토끼와 거북이) 전복해물탕 ~
제주 공항 7시 30분 ~ 면세점에서 1시간 ~ 9시 30분 비행기로 서울로 출발
집에 도착하니 밤12시
제주도의 동쪽해안에 자리잡은 "섭지코지"는 제주 방언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 하며,
이곳에는 조선시대 봉화를 올렸던 연대가 있다고 한다
"섭지코지"의 명소 중 하나인 "선녀바위" 우뚝 솟은모습
옛날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왔다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를 따라 승천하려다 용황의
노여움을 사서 바위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섭지코지 정상으로 올라가는중~
섭지코지에서 바라본 한라산~
가보고 싶다 ㅎ
섭지코지 유채꽃밭에서~
휘닉스 아일랜드의 글라스 하우스
세계적인 건축 거장 "안도 타다오" 가 설계한 성산일출봉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지포 뮤지엄
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많이도 왔기에 성산일출봉 정상 가는길은 줄서서~
그냥 바닷가나 보면서 수다 삼매경~ ㅎㅎㅎ
3월 말경, 4월 초경에만 볼 수 있는 노오란 유채꽃밭에서~
제주도 5번째 방문이지만 유채꽃은 이번에 처음본다
아휴~ㅎㅎㅎ
중간쯤에 털썩 주저 앉아서 야생화 담느냐고 열공~
사실 경옥친구는 미대출신 딸둘을 미국에서 약사, 칫과의사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 어머니~
요즈음은 야생화 찍는 맛에 빠져서 산다
한달전에 발가락이 부러져서 기부스 하다가 하필이면 제주도 오기 바로전날 기부스를 풀었다네
제주도 같이 못 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씩씩하게 잘 적응해줘서 함께한
친구들이 고마워하고 있다
걷기 좋아하는 나도 거퍄른 용눈이 오름을 오르고 내려오는데
유명한 제주도 바람때문에 힘들었었다
용눈이오름 정상까지 한바퀴 오르고, 내려가는길은 바람의 언덕~
바람이 어찌나 세게부는지 날아갈뻔~
내려가는 길은 더더욱 바람을 안고 내려가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모든 반찬들은 일단, 비주얼~
깔끔,정결하고 맛이 좋았고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한 맛난 반찬들~
유명한 맛집 돌문어 비빔밥 (건과류.야채. 건과류 등등)
정말 맛있는 비빔밥 잊을 수 없는 맛. 돌문어 비빔밥 - 13,000
정성이 가득히 담긴 돌문어 비빕밥~
예전에 "청와대" 셰프님 이셨다는분이 바로 이분~
맛으로 승부하는 셰프님은 표정부터 남다르시다
여행중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늘 줄서서 먹는다는 정말 맛집~
제주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훼손되지 않은 청정 숲길로 유명하고,
특히 트래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사려니숲은 "치유와 명상의 숲길이라고도 한단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오래전부터 삼나무 숲으로 유명한 제주의 명소~
"절물"은 절 옆에 물이 있어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ㅎㅎㅎㅎㅎㅎ ~
누가누가 날씬한가용~ㅎ
빈틈없이 진열해놓은 모습에 홀딱 넘어가기 없기~ㅎ
제주에서 유명한 옥돔~
전에 한번은 제주 농협에서 냉동 옥돔을 사온적이 있는데
집에서 구워먹으니 팬에 달라붙고 굽다가 짜증이 나서 다시는 안사기로 마음 먹었지만
이곳에서는 꾸둘꾸들하게 말린 옥돔이라서 한 바구이 샀다
택배로 보내준다고 해서 옥돔 5만주고 샀다
전복해물탕으로 저녁을 먹은후 제주 공항으로~
2박 3일동안 제주도 여행~
3박 4일 여행코스를 시간을 압축해서 2박 3일 여행을 부지런히 둘러보니 벌써 서울로~
너무 재미있게 여행했기에 시간이 너무 빠르게~
5번째 방문한 제주도 여행길~
서너번씩 가본 곳이지만 누구랑 어느 친구랑 가느냐고 중요한거 같았다
"첫째날"은
오전에 봄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만장굴부터~
오후에는 내리던 비가 눈발을 맞으며 에코렌드에서 기차타고 가다가 쉬엄쉬엄
궂은 날씨를 운치로 바꿔서 생각하니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둘째날"은
오전에는 제주 올레길 12코스, 수월봉, 오설록까지~
오후에도 10코스 해안올레길 (산방산 올레길), 송악산 해안길,
제주 올레길을 걷고 또 걸으면서 걸을 수 있어서 모든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셋째날"은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유채꽃밭으로~
치유와 명상 할 수 있는 사려니숲길, 절물휴양림, 제주 동문시장에서 유명한 옥돔도 샀고~
마지막으로 맛난 저녁으로 전복해물탕을 먹은후 제주공항에 도착~
게이트 통과해서 면세점에서 나에게 작은 선물도 샀다 ㅎ
또 오메기떡,초코렛도 주섬주섬 들고서~ㅎ
비행기가 이륙해야 하는데 금요일라서 서울서 제주로 오는 비행기가 쉴 새 없이 착륙하고
서울 가는 비행기가 차마 이륙을 못하고 활주로에서 30분을 지체후 김포공항도착~
여행이란...
듣기만 하여도 가슴 설레고,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며,
기다림에 즐거워하고, 볼걸리에 눈이 맑아지며...
하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는게 여행인거 같다
한 번의 여행은 "세 번의 행복"을 준다고 한다
여행을 가기 전 계획하고 준비할 때..
여행 중에 있을 때..
그리고 다녀온 후 그것을 추억할 때..
이번 여행은 맛집 투어로 제주도 방문이지만
서너번씩 왔던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재미 없을줄 알았는데 다른때 보다도 너무 잼나는 여행길~
호텔 2인실이라서 편했고, 먹는 음식은 맛집투어 처럼 찾아 다니면서 맛난 음식으로 입맛 돋구었고,
상상했던것 보다 알찬여행, 보람된여행, 정말 즐거운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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