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면서도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 가을~
작품이 되어 찾아온 붉게 물든 나뭇잎들~
나무들도 겨울 준비를 하는지 아름답고 화려한 단풍이
낙엽이 되어 하나하나 털어내고 있다
봄과 여름을 지나면서...
신록의 푸르름을 자랑하던 나뭇잎도 삭풍 부는 겨울이 와서
대지위에 뒹구는 낙옆이 되기 전에 저렇게 곱게 물든 단풍이 되어
삼라만상을 아름답게 품는 것과 같이~~~
만추의 계절 보라매공원에서~
요즈음 동,서,남,북을 고개들어 돌아보면
감동의 순간들~
울굿불긋 색상의 오색색감으로 향연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가까운곳에 아름다움의 가을을 볼 수 있어서 감사^^
하지만
보라매공원을 오지 않으면 아무리 아름다워도 볼 수는 없겠지?
요즈음은 보라매공원으로 운동을 안다니고 뒷동산 둘레길로 다니다 보니
오랜만에 보라매공원으로 산책을 나왔다
그것도 롯데 백화점 볼 일 보러 온김에 아들들과 산책~
글쎄??
쓸쓸함을 느끼면서도 너무 아름다워서 가던 발걸음을 멈춰 한참을 멍하니 두리번두리번
가을에 풍경에 푹빠진 내 마음~
그 아름답던 나뭇닢들이 너나 할거 없이 서로 엉켜 붙어
떨어져 쌓인 모습 조차도 너무 아름다웠다
시간될때 아니 시간내서라도 또다시 마지막 가는 가을을 만끽하러 와야지~
집 오는길에 만난~ 
혼자서는 절대 사먹을 수 없는 국화빵이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처음으로 길거리에서 바로 구워준 따끗따끗한 국화빵 넘 맛있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