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을 빼내서 다시 넣고, 몇번을 반복해서 가래떡을 뺀다
오랜만에 가래떡 뽑아지는 모습을~ ㅎㅎㅎ
어릴적에 엄마따라 방앗간에 봤던 모습을 오늘이서야 어린아이처럼 미소 지으면
한참을 신기하게 눈요기 하는날 이였다
8키로가 한말인데 9키로 정도 씻어서 서너시간 불렸다가 방앗간 갖고 갔더니
바로 할 수없으니 두고 가란다 (수고비는 2만5천원)
2시간후 가래떡을 집까지 베달해주시는 센스~
바로 뺀떡이라서 뜨끈뜨끈~ 조청찍어서 오며가면 서너개쯤은 ~ㅎ
한가닥 한가닥씩 펼쳐 놓아야 꾸들꾸들 해지면 썰어야 하니깐
하루저녁 지나서 아침되니 썰기가 딱 좋음~
만만치 않은 가래떡 썰기~
한석봉 어머니처럼 가래떡을 썰어보았다
가래떡 썰기가 만만치 않지만 넘 이쁘게 잘 썰지 않았는지? ㅎㅎㅎ
썰어놓고 보니 넘 이쁘게 잘 썰은 모습~
떡볶기떡도 썰어놓고~
모서리 부분도 따로 보관~
며느리도 주고, 친구도 주고...
지퍼팩에 먹을 만큼씩 담아서 냉동실로~
한석봉의 어머니~
a) 한석봉의 어머니는 떡장수를 해서 한석봉을 글씨 공부를 10년간 시킨다.
b) 출가하여 공부하던 석봉은 모친이 보고 싶어서 집으로 돌아온다
c) 모친은 호롱불을 끄고, 자신은 떡을 썰고 석봉은 글씨를 쓰게 한다.
d) 불을 켜 보니 모친의 떡은 보기 좋게 썰어져 있었으나 석봉의 글씨는 엉망이었다.
e) 모친은 석봉을 야단쳐서 다시 산으로 보냈다.
f) 결국 석봉은 10년 동안 공부를 해서 조선의 명필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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