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밭농사)/2019년 농사 도전

11.구리 남양주 - 고구마 수확 1차. 2차 - 2019년 10월 9일

withmej12 2019. 10. 10. 15:04


1차 고구마 수확 ~ 10월 9일 한글날 휴일







10월 9일 휴일 ~

고구마 1차 수확하러 가는날 ~



고구마 줄기가 너무 무성해서 한쪽으로 넘기기가 생각보다 많이 힘든 작업 ~





고구마 캐기 쉽게 남편이 고구마 줄기를 옆으로 옮겨 놓으면 아들이 고구마 캐고

나는 캐놓은 축축한 고구마를 햇볕에 말리도록 줄기에서 고구마를 따면서 뒤집어 놓는다

3박자가 척척척 ~ ㅋㅋㅋ





앙~

고구마 한줄기를 심었는데 4.5알씩 줄줄이 신기하면서 감동이였다







고구마들이 사먹는거 처럼 작으마 하겠지 했는데 왠일 고구마들이 거의다 팔뚝만하다

왜그럴까? ㅋㅋㅋ





밭에 올때마다 2.3시간 할 일만 하다 갔는데

오늘은 고구마 밭 한 줄을 다 캐야 하기에 간단하게 호박을 식탁삼아 도시락으로 ~

 과일이랑 커피랑 간단하게 싸 갖고 왔다



고구마를 길게 3줄을 동생이랑 같이 심었는데 오늘은 한줄만 수확하기로 ~

동생 부부는 볼 일 있어서 오늘은 오지 않았다





듬직한 아들 때문에 고구마를 심어서 수확 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감사



고구마를 어떡게 캐나 궁금 하지 않나?

우리는 고구마를 기계나 호미로 캐지 않고 특별한 기구로 고구마를 캐는중



이런 기구 첨 봤죠? ㅋㅋㅋ

기계정밀 쪽에서 일하는 막내 제부가 직접 만들어온 고구마 캐는 기구~

이 기구가 없었다면 고구마 캐기 많이 힘들뻔 ~

그리고 고구마가 넘 커서 호미로 캔다는것 생각지도 못할 일 ~














고구마 한 줄 수확하는데 이 많은 박스에 가득가득 ~





거실에 펼쳐 놓고 양쪽 선풍기로 24시간 수분 건조시키는중~

고구마는 아무리 많아도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여기저기 나눠 먹어야 할듯 ~



농사중에 옥수수가 그래도 쉬운듯 ~

고구마 줄기사다 심고, 고구마 심은곳 옆에 풀과의 전쟁 치루고

고구마 줄기가 무성해서 따줘야 하고


에효 ~

고구마 수확은 힘든일 ~

심어야지. 캐야지 . 바로캔 축축한 고구마 햇볕에 잠시라도 말려야지.

상. 중. 하로 박스에 담어야지.무거운 박스 집으로 옮겨야지.

축축한 수분 건조해야지. 상처난것 부터 분리해서 오븐에 구워야지.

여러 사람들한테 줄 고구마 분리해서 갖다줘야지. 고구마 수확은 넘넘 힘들고 일이 많다


힘든만큼 보기만해도 마음이 부자인듯 ~





숙성이 안되서 그런지 아직 맛은 없는 편 ~ ㅋ









고구마 캐기 하루전  ~

아들이 직원들 회식을 한우 소고기로 했다면서 포장해옴

고구마 캐고와서 넘 피곤한데 저녁은 간단히 한우 소고기로 ~





2차 고구마 수확 ~ 10월 12일 토



우아 ~ 한 뿌리에 고구마가 주렁주렁 풍년일세 ~ㅋㅋㅋ







엊그제 1차로 한 줄 캐었으니 오늘은 한 줄 남은데서 반 줄만 캐기 ~





오늘은 막내 동생부부도 함께 고구마 수확하는날 ~



호박도 대강 세워보니 100개가 넘을둣~ ㅋㅋㅋ



참 이상하고 궁금하다 ?

엊그제 수확한 고구마는 많이 크고 동근 모양인데

오늘은 길죽길죽한 고구마들이다

같은 밭에 같은곳에서 사다 심은 고구마줄기 인데 왜? 그럴까? 이상하게 궁금하다







고구마들이 어찌 이렇게 클까?

엊그제 캐온 고구마보다는 오늘이 길죽하니 먹음직하다

오늘도 거실에 박스 순서대로 선풍기로 24시간 건조시키기 ~



건조시킨 고구마들을 다시 박스에 담아서 앞 베란다로~ 뒷베란다로 ~ 현관입구까지 ~

집안이 온통 고구마 들로 난리난리 ~


그리고

순서대로 여러사람들 주면서 쬐금주지 않고 푸짐하게 주는 손길이 넘 행복했다


대체적으로 고구마가 잘 안 되었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도전한 고구마 농사는 대풍년 ~



고구마 캐는중에 동생 고추 밭에서 고추부각 할 풋고추 따기 ~





캐어서 놓은 고구마 정리 안한다고 아들이 궁시렁궁시렁

풋고추가 딸 수 있는게 넘 많은데  아쉬움뿐 ~





















건조해 놓으니 그냥 먹어도 맛이 있고. 손길의 부지런함에 가을걷이의 풍요로움









매운고추는 정리해서 냉동실로 ~







고추잎은 얼마 안되네 넘 아쉽다 아쉬워 ~~

말렸다가 추운 겨울이나 봄에 무우말랭이랑 무쳐 먹으면 최고의 맛 ~











막내 동생이 가지를 심고 수확하고 건조해서 많이도 갖고 왔네 ~ 고마움





사진에는 딱 먹기 좋은 고구마지만 사실 고구마들이 팔뚝만한게 거의다다







고구마 심은게 몇백키로 수확한거 같다

한박스에 마트에서 20키로 인데 우리는 큰 박스에 가득가득 담아서 한박스당 40키로 이상 나갈듯~

암튼 어마어마 하게 수확의 기쁨은 잠시 겨울동안 보관이 어려워

아는 지인들을 풍성하게 나눠주니 농사의 힘들었던 만큼 마음이 행복했다







골라서 중간 고구마로 오븐에 ~









왕고구마들 ~





왕고구마들은 거의다 상처가 있어서 손질해서 오븐에 ~

조심조심 캐야 하는데 초보 농사라서 캐는대로 캔것이 상처뿐 ~ ㅋ









오븐 안에서 군고구마들이 지글지글 ~

고구마가 크고 상처 나 있고 해서 오븐에 구워서 냥냠

너무너무 촉촉하고 달달하고 맛은 최고 ~



촉촉하고 달달하고 최고맛 ~





상처난 고구마들이 가면 갈 수록 상처가 깊어지고 씁씁해진다

그래서 상처난것 부터 오븐에 구워서 냉동실 보관 ~





작은 고구마에 싹이 ~

사실은 큰 고구마들이 많아서 작은 고구마들은 지나기시는 분 누구든 드릴려고

준비 해 놓은건데 드리기 전에 삶아보니 큰고구마 보다 맛이 있어서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다듬어서 말랑이 만들어 놓으니

이렇게 좋을 수가 ~ ㅎㅎㅎ









작은 고구마들 말랑이 만들어서 냉동실에 보관 ~